곧 화이트데이가 다가온다. 거한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받은 사람도, 남몰래 짝사랑을 키워 온 사람도 마음이 급해지는 시기다. 하지만 커다란 사탕바구니에 꽃다발을 준비하고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볼 것. 최근에는 여성들도 남성들만큼 실속 있는 선물을 원하기 때문이다.

▲ 올림푸스 'PEN Mini'

 그 중 단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IT기기다. 평소 선뜻 구입하기 힘들지만, 실생활에서의 활용도가 높아 선물한 사람을 떠올리며 두고두고 유용하게 쓸 수 있기 때문.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용도와 세련된 디자인 및 색감을 내세운 제품이 많아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이번 화이트데이에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면, 상대방의 취미와 취향을 고려한 사탕보다 더 달콤한 IT기기를 선물해보자. 센스 있는 남자친구로 거듭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일상을 화보로 만드는 감각적인 그녀에게 – 올림푸스 'PEN Mini'

 어디서든 카메라를 꺼내 드는 '포토홀릭' 그녀에겐, 그녀의 일상을 화보로 만들어 줄 카메라 선물이 정답. 특히, DSRL과 컴팩트카메라의 장점만을 모은 '하이브리드 DSLR 카메라'는 그녀의 센스 있는 감각을 돋보이게 해 줄 베스트 아이템이다.

▲ 올림푸스 'PEN Mini'

 올림푸스한국의 초소형 하이브리드 DSLR 카메라 PEN Mini(모델명: E-PM1)는 여성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로,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성능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작은 크기에 화이트, 블랙, 실버, 핑크, 퍼플, 브라운 등 다양한 색상으로 외출 시 핸드백이나 주머니에 가볍게 넣고 다니는 패션 액세서리와 다름없을 정도.

 PEN Mini는 바디 중량 215g에, 배터리와 기본렌즈를 장착해도 무게가 약 400g밖에 나가지 않아 팔 힘이 약한 여성들도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초슬림 카메라임에도 DSRL 못지 않은 최고의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1,200만 화소에,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을 위한 올림푸스의 손떨림 보정(IS)시스템이 지원되며, 포토샵 없이도 다양한 느낌의 사진 촬영이 가능한 아트필터 6종과 3D 아트필터, 풀HD 아트필터도 탑재됐다. 또한 카메라 상에서 초보자 누구나 버튼 한 두 번으로 다양한 사진 편집이 가능하게 한 라이브 가이드(Live Guide) 기능이 더욱 간편하게 진화됐다.

 미드와 일드에 푹 빠진 그녀라면 – 소니코리아 '바이오 YB'

▲ 소니코리아 '바이오 YB'

 그녀가 미국드라마나 일본드라마에 푹 빠져 있다면,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즐기는 데 안성맞춤인 미니 노트북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그녀의 일상을 함께하는 소중한 선물로 간직될 것이다.

 소니코리아의 '바이오 YB'시리즈는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넷북의 편리성과 데스크톱 PC의 기능을 동시에 겸비한 컴팩트 모바일 PC다. 11.6형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에 1.46kg의 얇고 가벼운 사이즈로 휴대성을 갖췄으며, 여성들이 선호하는 깔끔한 실버와 트렌디한 핫 핑크 컬러 중 선택 할 수 있다.

 특히, HD 컨텐츠 재생 능력이 뛰어나 유투브 등을 활용해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며, AMD의 퓨전 APU 플랫폼을 사용해 뛰어난 멀티미디어 기능과 3D 가속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HDMI 출력 단자를 통해 HD 컨텐츠를 보다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며, 320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로 여유 있는 컨텐츠 관리도 가능하다.

 독서를 사랑하는 이지적인 그녀에게 – 교보문고 '교보 e북리더'

▲ 교보문고 '교보 e북리더'

 독서를 자주하는 그녀에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e북리더를 선물해볼 것.

 교보문고와 퀄컴이 함께 선보인 '교보 e북리더'는 약 10만종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는 독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를 탑재했으며, 동영상 및 사전 기능, 영어문장을 소리 내서 읽어주는 TTS 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 전자책을 읽는 데 도움을 준다. 전자책 다운로드는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통해 인터넷 교보문고에 접속해 구매하면 된다.

 또한, 퀄컴이 독자 개발한 화면표시장치 ‘미라솔’이 장착돼 강한 빛으로 인한 눈부심 현상 및 전력소비가 적고, 밝은 햇빛 아래서도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종이책과 같은 느낌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음악에 심취하는 감성적인 그녀라면 – 필립스전자 '피델리오 도킹오디오'

 음악을 즐겨 듣는 그녀에게는 음악감상의 즐거움을 더해 줄 도킹오디오를 선물해보자. 평소 세련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하고, 센스 있는 화이트데이 선물로도 손색 없는 1석 2조의 선택이 될 것이다.

▲ 필립스전자 '피델리오 도킹오디오'

 필립스전자의 안드로이드폰 전용 피델리오 도킹오디오 시리즈 4종(AS851, AS351, AS111, AS141)은 특허 받은 플렉시독(FlexiDock)으로 안드로이드폰을 간편하게 도킹하고 재생할 수 있으며, 최상의 음질로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필립스가 제공하는 무료 앱인 '피델리오(Fidelio)'는 안드로이드폰을 도킹시키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페어링을 시작해 편리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외에도 7,000개 이상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으며, 동시에 도킹된 휴대폰의 충전도 할 수 있다. 좋아하는 노래는 페이스북에 접속해 공유할 수 있고 PC와 동기화도 가능하다.

 올림푸스한국 전략경영실 김준호 이사는 "최근 IT기기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늘어남에 따라, 화이트데이와 같은 기념일에도 실속 있는 IT제품이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라며, "무조건 비싼 IT기기 보다는 상대방의 취미와 취향을 고려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선택하면 진심을 전하는 뜻 깊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