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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관광업계, "관광국 축소 반대"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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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3  09: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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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를 비롯한 도내 관광 관련 단체들은 이달 22일, 제주도의 ‘관광국 축소통합’은 제주관광을 포기하는 처사라며 반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관광국을 포함한 교통항공국 체제를 현행대로 유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제주경제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GRDP(지역내 총생산) 비중이 전체 73% 이상을 차지할 만큼 제주경제에서 막대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관광을 포기하는 순간 제주경제는 순식간에 무너질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입장문에 동참한 단체들은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산업 특성상 선제 대응을 위해서도 관광국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관광은 농축산을 비롯한 해양, 교통, 체육, 문화 등 다른 산업분야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관광을 중심으로 협업체계가 마련되어야 하고, 이는 관광국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연간 20억 원 예산절감이라는 미명 아래 제주경제에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관광의 책임부서를 축소통합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도정 스스로 급여를 삭감하거나 운영예산 절감 등 자구노력 없이 관광인들에게 재정위기에 대한 책임을 떠밀고 있다”고 말했다.

입장문에서는 제주도가 별도로 관광진흥기금을 운영하고 있다는 이유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공모사업에서 제주지역이 처음부터 배제되고 있다는 점도 거론했다.

이번 입장문 발표에 참여한 단체는 제주도관광협회를 비롯해 제주관광학회, 제주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제주도렌터카조합, 제주도호텔전문경영인협회, 제주도국내안내사협회, 한국통역안내사협회 제주지부, 제주도중국어통역안내사협회이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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