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0대들의 고민과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해법 마련을 위해 ‘2012 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과 ‘아파하는 지구,청소년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은 초․중․고생과 주부를 대상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환경관련 도서와 환경부에서 발간한 행정 간행물 일체를 각각 공모 부문으로 해 실시된다.

 초등학생은 200자 원고지 7매 내외, 중·고등학생 200자 원고지 12매 내외, 주부 200자 원고지 12매 내외 또는 A4용지 2매 내외 중 하나를 택해 홈페이지(ecobookcon.me.go.kr)를 통해 6월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접수작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2단계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최우수 2명, 우수 10명을 선정해 오는 7월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으로는 친환경 실천의지 30점, 내용의 충실성 25점, 표현의 적절성 25점, 문법 및 문장 구사력 20점을 포함해 총 100점 만점이다.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 또는 후원기관장상 및 총 1,09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되며, 힐링 콘서트에도 초대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과의 대화에 특별 참여하는 기회가 부여된다.

 ‘아파하는 지구/청소년을 위한 힐링 콘서트’는 환경문제에 대한 의견 나눔부터 청소년기 고민과 희망에 대한 소통, 여유와 행복 찾기를 위한 대화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7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 울랄라세션

 콘서트에는 울라라세션, 김장훈과 ‘아마존의 눈물'을 제작한 김진만 PD, ‘껌팔이 폴포츠' 최성봉, 서울대 곽금주 교수 등이 참여해 청소년들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콘서트 참여는 홈페이지(ecobookcon.me.go.kr)에서만 신청가능하며, 접수자 중 1,0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한편, 이날 상설행사로는 ‘녹색여행 현장 캠페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포토존과 사진 촬영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