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경대 후보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기호 1번 현경대 후보(새누리당)는 28일 대변인실 논평을 내 강창일(민주통합당) 후보를 겨냥해 “개정안 발의의 달인, 달랑 '세글자' 추가하고 개정안 발의!” 라며 공격했다.

 현경대 캠프는 “강창일 후보는 “사실만을 근거로 한 자료를 통해 정책과 공약을 다루고 있다”, “근거 없는 모략이다. 네거티브다”라고 말로만 외치지 말고 정확한 입장을 밝혀주기 바란다” 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현 후보는 2010년 강창일 후보가 발의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제13조제3항제6호 중 “사회보호법에”를 “종전에 사회보호법에”로 한다.
‘종전에’라는 딱 세 글자를 추가하여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이다. 사회보호법이 2005년에 폐지되었으니 ‘종전에’라는 세 글자를 집어넣기 위해 입법발의 한 것이다”주장하며 “입법 최우수 및 우수의원 선정기준은 대표발의를 기준으로 한 법률안 발의건수(30%)와 가결건수(70%)이다.
단, 폐기법안은 가결건수에 제외되고, 대안폐시법안은 가결건수에 반영되며, 발의 및 가결건수 중 제정법안 및 전부개정법안은 가중치(3배)가 적용된다.
‘종전에’란 세글자만 추가해 대표 발의한 법안도 가결되면 100% 인정되었다”라고 비아냥댔다.

 현 후보는 강창일후보가 국회에서 법률안을 가지고 코미디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