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주최하고 동아시아재단(이사장 김성환, EAF)이 주관하는 제1회 아시아태평양 영리더스포럼, 제주(이하, ‘포럼’)가 이달 11일과 12일 양일간 안덕면 소재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인 이 포럼은 ‘환경’, ‘평화’, ‘청년과 일자리’ 주제로 총 10개의 특별·동시세션을 운영한다. 참가 기관은 제주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한국국제교류재단, 아시아태평양핵비확산군축리더십네트워크(APLN),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시아재단이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16개국 청년 65명과 시니어 멘토들이 현장과 화상으로 참여해 ‘아태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위한 청년의 역할’을 모색한다.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문정인 아시아태평양핵비확산군축리더십네트워크(APLN) 부의장 등 저명 인사들을 비롯해 이승윤 래디쉬 대표,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을 제작한 김진만 MBC 프로듀서, 베스트셀러 <2050 거주불능 지구> 저자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등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청년 인사들이 온ᆞ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포럼 첫날인 11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문대림 JDC 이사장의 개회사와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와 ‘Bye Bye Plastic Bags’를 창립한 인도네시아 환경운동가 멜라티 위즌 등 청년리더 영상축사,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화상으로 진행한다.

특별대담 ‘기후의 역습: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세대의 역할’에는 반기문 전 총장과 ‘아마존의 눈물’을 제작한 김진만 프로듀서, 베스트셀러 ‘2050 거주불능 지구’ 저자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가 연사로 나선다.

이어, 세계경제포럼(WEF) 청년커뮤니티 멤버들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가치소비와 ESG경영’, 청년정치인이 참여하는 ‘청년리더토크쇼: MZ세대와 지속가능한 미래’, 그리고 ‘민간희생의 역사 극복을 통한 인권과 평화의 증진’ 등 다채로운 세션이 예정돼 있다.

특별이벤트로 개최되는 ‘창업가 멘토와 함께 하는 미래 패러다임 읽기’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영글로벌리더(YGL)로 선정된 박유현 DQ연구소 대표를 비롯해 북미지역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대표이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전략담당인 이승윤 대표가 멘토창업가로 참여해 강연과 청년창업가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일에는 협력기관 특별·동시세션이 개최된다. 오전에는 △제주도 ‘기후위기에 따른 청년의 역할’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의 전환’ △APLN ‘한반도 평화의 길’이 동시 세션으로 개최된다. 특히,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시아재단이 주도하는 ‘#GenGeo를 만나다: 지구를 지키는 청년들’ 특별세션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환경탐험가가 말하는 해양환경 보존,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오후에는 △APLN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 및 안보 증진: 청년지도자의 역할’ △유네스코 아태국제이해교육원 ‘평화의 문화를 향한 세계시민의식 확산과 청년의 역할’ △한국국제교류재단 ‘국제교류와 청년들의 미래’ 동시세션이 개최된다.

폐회세션 ‘너와 나, 청년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 역할을 논의한다.

청년들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포럼을 지원하고, JDC-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내외 청년교류프로그램 ‘그린시티 앰배서더’가 포럼 기간 동안 환경캠페인 부스 운영을 통해 환경 의식을 제고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전 세계 공통 이슈를 미래 리더인 청년이 중심이 돼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포럼을 창설하게 됐다”며 “아·태 영리더스포럼이 제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포럼 브랜드로서 자리잡고 지속적으로 대화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행사는 포럼 홈페이지(www.ylfjeju.kr)와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프로그램 등 행사정보는 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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