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은 따스한 봄날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느낄 수 있는 '봄의 소리! 룰루랄라 음악회'를 28일 오후3시 미술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 봄의 소리! 룰루랄라 음악회

 박동환 이벤트 MC가 진행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제주필 청소년 앙상블, 제주소년소녀합창단, 소프라노 김정희, 이종혁 재즈밴드, 돌체우먼 코러스, 홍반장 밴드가 출연한다.

 제주필 청소년 앙상블은 'Por una cabeza', 'You raise me up'과 하얀거탑의 OST인 'B rossette'을 연주하고, 제주소년소녀합창단은 아일랜드 민요 '아! 목동아'와 '우리는 하나', '흔들 목마 할아버지'를, 소프라노 김정희는 홍난파의 '봄처녀'를 노래할 예정이다.

 이종혁 재즈밴드는 Jimmy Mchugh의 'On the Sunny Side of The Street'외 2곡을 연주하고, 돌체우먼 코러스는 러시아 민요 '호롱불'과 김동진의 '저구름 흘러가는 곳' 등을 부른다.
홍반장 밴드는 Jason Mraz의 'I'm yours'와 윤도현밴드의 '나는 나비', 조성모의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등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를 선사한다.

 제주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자연과 음악이 들려주는 소리의 어울림을 통해 예술적 감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상상의 나래를 펴다전', '인도의 신화와 민화이야기전', '가족의 탄생전', '바다를 닮은 화가-장리석 기증 작품전'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