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부터 3개월간 소라 채취가 전면 금지된다.

▲ 소라

 소라자원 번식과 보호를 위한 조치로 이 기간 동안 소라 채취로 적발되면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불법 채취한 소라를 소지ㆍ유통ㆍ가공ㆍ보관 또는 판매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제주시에서는 단속을 위해 5월말 현재 어촌계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고량로 조사로 현황을 파악하고, 금지기간 동안 잠수작업장, 수산물유통업체, 횟집을 대상으로 불법 소라 채취·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산란기 수산자원 보호차원의 금채기 지정인 만큼 불법 채취나 유통 등 불법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어업인과 지역주민이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소라 불법 채취 및 유통 혐의로 횟집 대표 등 4명을 적발 조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