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7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5회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했다.

▲ '제25회 한국국제관광전' 최우수 마케팅상

 제주 홍보관에서는 별빛누리공원, 몽골리안 마상쇼 등 관광협회 회원사 10여 업체가 참가해 무료입장권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전방위 홍보를 진행하고, 제주 감귤쥬스·제주삼다수, 보리빵, 감귤초콜릿 시식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제주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60개국 500여개 기관 500부스가 참가하고 관람객은 11만3,000여명에 이르러 역대 한국국제관광전 중 최고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관광협회는 최우수 마케팅상 수상 이유로 현장 체험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홍보관 운영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지자체간 홍보 경쟁에서 앞서 나간 것이 계기라고 밝혔다.

 최우수 마케팅상은 제주도를 비롯해 대구시, 강원도, 울산시, 평창군, 광양시, 수원시가 받았다. 최우수 부스디자인상은 인천시와 강화군이, 최우수부스 운영상은 경상남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대전시가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 홍보상은 용인시가 받는 등 15개 자치단체가 각종 상을 나눠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