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딸' 고두심이 '2012 탐라대전' 홍보대사로 위촉돼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 고두심 '2012 탐라대전' 홍보대사 위촉

 2012탐라대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은석)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연기자 고두심을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 15일 위촉패를 수여했다.

 고두심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탐라대전이 세계가 찾는 제주의 대표 브랜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며 "탐라대전 만큼은 제주인의 기상과 세계화돼야 할 제주의 문화정신을 충실히 보여주는 내실 있는 축제로 우뚝 서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씨는 고전무용을 했던 제주여고 재학 시절 탐라문화제에 참가한 적이 있다고 회상하며, 탐라정신을 부활하고 계승하자는 탐라대전의 취지에 가슴 깊이 공감해 홍보대사를 선뜻 맡게 됐다고 말했다.

 '탐라, 부활의 바람'을 주제로 한 '2012 탐라대전'은 제주시 이호해변에서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50년 역사의 탐라문화제를 기본으로 하는 '문화예술축제', 독특한 제주 문화와 정서를 되살리는 '신화역사축제', 고대 탐라해상왕국 위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교류협력축제' 3대 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