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받고 지금까지 착공하지 못한 산천단유원지 1차지구 개발사업 시행승인이 최소됐다.

▲ 산천단 유원지 조감도

 산천단유원지개발사업은 이랜드그룹 계열인 이랜드레저비스가 제주시 아라동 399번지 일원 371,477㎡에 1,657억원을 투자해 콘도,휴양문화시설 등을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수차례 착공 촉구에도 불구하고 회사 자체사정을 이유로 착공을 시작하지 않았다.

 당초 (주)삼립개발이 사업승인을 받았으나 2006년도 법정관리 사태로 이랜드레저비스에서 인수했다. 하지만 인수후에도 착공이 이뤄지지 않아 제주시에서는 취소 청문을 거친 후 22일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취소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10월 승인을 받고 착공이 이뤄지지 않은 사업장인 무수천유원지도 취소한바 있다.

 한편 제주시관내 유원지 중 산천단 2차, 이호, 함덕, 재릉유원지 등 4개 지구는 정상적으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