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버스 운행경로와 시간이 다음달 1일부터 변경돼 10월까지 운행한다.

▲ 제주시티투어버스

 기존 별빛누리공원을 운행코스에서 제외하고 삼다수 숲길을 추가해 터미널 - 시청 - 한라생태숲 - 샤려니숲길 - 4.3평화공원 - 노루생태관찰원 - 절물휴양림 - 삼다수숲길 - 교래사거리- 돌문화공원 - 봉개 - 국립제주박물관 - 국제부두 - 연안부두 - 동문시장 - 관덕정 - 서문시장 - 용두암 - 공항 코스를 시외버스 터미널을 기점으로 양방향 운행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8회 운항한다. 터미널 앞 출발은 오전 9시,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5시고, 터미널 맞은편 출발은 오전 8시, 오전 10시, 정오, 오후 3시다.

 소요시간은 1시간 35분이고 성인 5천원, 초중고생·장애인·국가유공자 3천원으로 당일에 한해 무료 재 탑승이 가능하다.

 오후 시간대 차량배차 간격을 현재의 1시간에서 2시간으로 조정 한 점과 기존 입석형 버스를 좌석형으로 대체한 것은 각 관광지를 둘러볼 시간이 충분하고, 버스가 안락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용객의 호응이 예상된다.

 제주시에서는 시티투어버스 홍보 부족으로 이용객수가 적다는 지적에 따라 인터넷 광고 및 리플렛을 제작해 공항, 부두, 버스 터미널, 관광안내소, 여객선,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를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