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관광인프라 확충 및 관광사업체 운영활성화를 위한 3분기 관광진흥기금 총 300억원 융자지원 신청을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접수한다.

▲ 신제주 숙박업소

 관광진흥기금은 관광숙박시설을 비롯한 전문(종합)휴양업, 관광식당업, 휴양펜션업 등 관광시설 확충 및 관광사업체 운영, 우수관광기념품개발지원, 관광교통수단 개선에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융자신청은 제주도 국제자유도시과, 제주시,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에서 접수하며, 7월중 제주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정한다.

 융자대상자로 확정되면 금융기관 대출심사를 거쳐 약정을 체결하고 12월말까지 협약금융기관인 기업, 신한, 우리, 외환, 제주, 하나, 국민은행, 농협중앙회, 산업, 수협중앙회, 일부 새마을금고에서 융자를 받아야 한다.
융자선정액 범위내에서 실융자액은 금융기관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융자금은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공사 완료 후 융자신청 시 해당업종으로 등록하지 않거나 융자금 상환 전 해당업종 자격이 상실을 비롯해 관련규정 위반 시에는 융자 취소되고 융자금은 상환해야 한다.

 한편 기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제주도는 신규재원 확충 방안 발굴 등을 통해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