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지구인 성산일출봉, 만장굴, 거문 오름, 비자림에서 근무하고 있는 해설사들이 제주관광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 세계자연유산 해설사 활동모습

 제주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자연유산 해설사는 90여명으로 탐방객이 가장 많은 성산일출봉에는 34명, 만장굴 27명, 거문오름 19명, 비자림은 10명이 배치되어 있다.
1일 활동 인원은 29명으로, 한사람이 1주당 3회 정도 탐방 안내와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화산 분출과정, 제주도 생성 유래 등과 유네스코 트리플크라운, 제주 민속문화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성산일출봉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경화 해설사는 지난 2월 안내했던 중국관광객 21명으로부터 “자상한 설명과 성의 있는 답변에 정말로 고마웠다, 가급적 빨리 다시 제주를 방문하고 싶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만장굴 해설사인 부연배씨는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해설과 친절한 안내에 감사하다”는 메세지를 전해 받았다.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은 "해설사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매년 1월 업무연찬과 오리엔테이션, 상·하반기 보수교육, 현장답사 등 자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자연유산지구 탐방 인원은 6월 26일 현재, 성산일출봉 142만여명, 만장굴 37만여명, 비자림 14만8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