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하루를 떠들썩 하게 했던 돼지열병 항체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최종 검사결과 돼지열병 백신주(LOM주) 유래 항체임이 확인돼 도내 양돈농가와 관계 공무원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따라서 해당농장은 지속적 이동통제하에 항체 양성돼지를 도축장 출하 도태 처리키로 했으며, 검역검사본부 합동으로 백신주 유입경로 및 발생원인을 정확히 규명하여 추후 처리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번 돼지열병 항체양성 발생 원인이 야외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아닌 백신주에 의한 것으로 명확히 밝혀졌으며, 백신주(LOM주)는 병원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농장의 항체 양성축을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 도태하고 사태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내 전 양돈농가 돼지열병 청정지역 모니터링 검사와 전 양돈농가 소독실시 강화를 통하여 돼지열병 청정지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검역검사본부 역학조사결과 발생원인이 밝혀지면 추가적인 방역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