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세대는 올 여름 휴가 선호지로 '산과 계곡'을 가장 먼저 선택했고, 두번째는 바다, 해수욕장을 꼽았다. 제주도는 산, 바다, 해수욕장이 다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번째에 불과했다.

▲ 중문색달해변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가 공모전 포털 '씽굿'과 함께 2040세대 324명을 대상으로 '즐기고 싶은 여름 휴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먼저 올여름 휴가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5%가 '있다'고 답변했다. 아직 모르겠다는 이들은 22.2%였다.

 선호하는 휴가 지역으로는 '산과 계곡'을 꼽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27.8%가 '산, 계곡'을 올 여름 휴가지로 계획하고 있어 25%가 선택한 '바다, 해수욕장'은 보다 다소 앞섰다.

 그 다음이 '제주도 여행'으로 19.4%에 불과했다.
'해외여행'은 11.1%, '놀이공원이나 유원지', '캠프', '고향' 선택은 각각 2.8%였다.

 휴가를 함께 떠나고 싶은 사람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8%가 연인이나 친구를 꼽았다. 가족도 41.7%나 돼 친구나 가족이 휴가 파트너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예상 휴가 기간 질문에는 3일 27.5%, 5일25%, 4일 22.2% 순으로 대답했다.

 꼭 해보고 싶은 휴가지 이벤트로는 야영과 음식 만들기가 각각 19.4%로 나타났으며, 다른 의견으로는 부킹, 게임, 독서 등으로 조사됐다.

 반드시 챙겨가고 싶은 것으로는 책이 33.3%로 1위를 차지했고, 라디오가 11.1%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통기타와 영화CD도 꼭 챙겨가야 할 휴대품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