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가 25일 도심권 관광명품거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서귀포시-JDC 도심권 관광명품거리 조성 업무협약 체결

 작년 말 김재봉 시장이 이중섭거리, 중정로, 아랑조을거리를 관광명품거리로 만들겠다고 밝힌 이후, 금년 상반기에는 면세특구 지정을 위한 제도개선 건의, 보행환경개선사업 시행과 중장기 종합발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부문 활성화 토대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서귀포시는 JDC 추진 사업에 행정지원을 하고, JDC에서는 관광미항과 헬스케어타운 개발사업이 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외국인 전용식당, 관광호텔 등 도심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는 시설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김재봉 시장은 관광객과 시민들을 유인하고, 도심 상권을 견인할 수 있는 선도시설의 유치가 매우 중요하다는 면에서 JDC와의 업무협약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도심권 관광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전문가와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중장기 종합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