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태풍이 제주를 지나갔다. 태풍 '담레이'가 제주에 남기고 간 것은 폭염을 달래줄 시원한 빗줄기. 계속되는 열대야로 집안에서 에어컨을 틀고 티비나 보고 있었다면, 시원한 협재해수욕장으로 가야한다.
국내 최초, 휘영청한 달빛 아래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일렉트로닉 하모니 향연. 오늘이 마지막 기회다.

▲ 2012 코리아 풀문 페스티발

▲ 2012 코리아 풀문 페스티발

 지금껏 국내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풀문 파티 '2012 코리아 풀문 페스티발(2012 KOREA FULL MOON FESTIVAL, 이하 KFMF2012)'이 국내 최초로 3일 새벽까지 협재·금능 해수욕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음력 6월 15일인, 2일 오후 2시부터 3일 새벽 2시까지 진행되는 DJ 파티를 중심으로 바비큐 파티(제주산 돼지와 해산물), 맥주 파티, Lighting 파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Lighting 파티는 협재 해수욕장과 금능 해수욕장 사이 캠핑존과 일대를 빛으로 밝혀 보름달빛과 어우러진 제주 밤바다를 환상적으로 연출한다.

▲ 2012 코리아 풀문 페스티발

▲ 2012 코리아 풀문 페스티발

 이번 KFMF2012의 DJ 파티에는 일렉트로닉 본고장 유럽의 세계 최대 테크노 음악축제 러브퍼레이드(Loveparade)에 참가해 큰 환호를 받은 DJ KUMA를 비롯, 경력 10년이 넘는 일렉트로닉 DJ로 국내 유명 클럽 및 GUCCI, LACOSTE, ADIDAS 등 패션피플 파티에서도 유명한 DJ ARIKAMA, 국내 최고 테크노 DJ인 DJ BAGAGEE 등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배우, 모델로서도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DJ 브루노 투라치(BRUNO TURATI), DJ 피터 홀맨(PETER HOLMAN) 등의 외국 DJ와 홍대신에서 트렌드세터로 떠오른 DJ ROEM, DJ JUNCOCO 등 국내 유수의 DJ들이 대거 출연한다.

▲ 2012 코리아 풀문 페스티발

▲ 2012 코리아 풀문 페스티발

 KFMF측은 "달빛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제주의 해변에서 작렬하는 음악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 남녀노소가 모두 하나되는 광경이 펼쳐질 것"이라며 "일회성 축제가 아닌, 협재·금능 해수욕장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음악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문화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입장권은 현재 1DAY / VIP 3만원, 일반 1만원으로 티켓이 판매되고 있다.
'2012 KOREA FULL MOON FESTIVAL'의 더 많은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kofulfe)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