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가격인하에 렌터카 업계가 가세, 수입차 대중화 포문을 열고 있다.

 kt금호렌터카는 지난 5월 수입명차 '아우디 장기렌터카' 상품 출시에 이어'BMW MINI 장기렌터카'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 BMW MINI

 '아우디'나 'BMW'는 각종 광고와 드라마에 단골로 등장해 세련되고 감각적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수입차 브랜드다. 젊은 CEO나 전문직 종사자의 차로 인식돼 20~30대 선호도가 높지만 이들 세대가 구매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kt금호렌터카가 출시한 이번 상품은 소비자가 3천만 원 대의 MINI를 최저 월 50만원 대의 대여요금만 부담하고 최소 2년에서 최장 4년까지 장기적으로 대여가 가능하도록 한 상품이다. 각종 세금 및 차량보험을 월 렌탈료 외 추가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그간 개인의 렌터카 이용은 레저나 출장 등 단기 이용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 개인 장기렌터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초기 목돈이 들어가는 비용부담이 없고, 대인, 대물, 자손보험에 기본 가입되어 있다. 또한 차량 사고 시에도 보험 할증 걱정에서 자유롭고, 계약 만기 시 내 명의로 이전·소유할 수 있는 옵션 선택이 가능하며, 사업자인 경우 렌탈료 전액을 비용처리 할 수 있다.

 kt금호렌터카 이희수 대표는 "이번 BMW MINI 장기렌터카 출시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노력해 온 kt금호렌터카의 특별 수입차량 프로모션 상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