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와 제주도는 제주 말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협약을 26일 체결했다.

▲ 제주 말산업 발전 협약 체결

 '제주 말산업 발전 협약'은 2013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경마공원 시행 경주 중 연간 320회 이상을 중계 경주로 편성·시행하고, 제주도는 중계 경주 제주도외 매출액에 대하여 레저세 25%를 감면한다.

 또한 제주경마공원 설립 목적인 ‘제주마 보호·육성’을 위해 ‘제주마 혈통 보존 및 생산확대’ 방안을 상호 협력하여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중계 경주 시행으로 조성된 세수의 10% 상당액을 경마와 연계한 인프라 및 승용마 사업 등 제주 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한국마사회는 제주도민의 건전한 경마참여 유도와 쾌적한 경마공원 환경조성 및 제주경마공원 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말산업 특구 유치 등 제주의 말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