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버스.

제주도는 전세버스 운행현장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엔 경찰, 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조합이 함께 참여한다.

도는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안전벨트 착용, 좌석개조와 노래방기기 등 불법시설물 설치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적발시 각종 보조사업과 융자지원대상 제외 등 강력한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봄철 관광 성수기 합동점검에서 소화기와 비상망치 미비치, 상호·연락처 미표기, 운행기록계 작동불량, 신규 운전자 교육 미실시 등 총 24건을 적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교통사고 18%가 가을 관광철에 발생했다"며 "전세버스가 몰리는 관광지를 순회하며 음주운전 단속과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