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가수 디바 헤라(오른쪽)과 장나라와 함께 열창하고 있다.

 다문화 가수 디바 헤라(HERA. 중국명 웬청쒸)가 제주에서 한류스타 장나라와 특별 초청공연을 벌였다.

 헤라는 지난 2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G전자 중국 현지법인(대표 남영우)이 마련한 'LG China Family Festival 2012'의 공식만찬에 초청됐다.

 이날 공식만찬엔 남영우 사장을 비롯한 LG전자 직원과 중국 딜러 65명 등 모두 100여명이 참가했다.

 LG전자가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떠나 영원한 동반자로 함께 행복한 세상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개최한 이날 페스티벌에선 참가딜러들에 대한 골든뱃지 세레모니에 이어 디너쇼 축하공연 등이 2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헤라는 이날 '첨밀밀', '야래향','타이타닉', 3집 타이틀곡, 중국어버전 '가리베가스'와 '가슴에 묻은 편지' 등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장나라가 무대에 올라 '사사니급아적행복'과 '몽비상', '월량대표아적심' 등을 노래해 멋진 시간을 장식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무대에선 헤라가 노래를 부르자 참가딜러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합창을 하며 남영우 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헤라는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 세계문인협회·국제시낭송클럽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10년 외신기자가 선정한 '라이브 최고가수상'을 수상한 시인이자 수필가로 이달말 '가리베가스' 시집 출간을 앞두고 있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