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행양부 항공기 사고경력 조회 홈페이지.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52개국 외국항공사 최신 안전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내용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외국항공사 명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미국 FAA와 EU의 안전평가 결과 등이다.

2010년 이후 주요 사망사고가 발생한 외국항공사는 11개사로 여객기 사고는 9건, 화물기 사고 2건이 있었다.
 
해외 안전평가 결과 ICAO 안전우려 국가는 카자흐스탄 등 12개국이다. 한국은 2008년 ICAO 안전평가(USOAP) 결과 98.89점으로 세계 1위로 평가됐다.

EU 블랙리스트는 필리핀 국적사 등 30개국 소속 항공사로 나타났다.

지연·결항률을 보면 최근 1년간 외국항공사에서 항공기 정비로 인해 발생한 지연·결항률(1시간 이상 기준)은 국내 취항 55개 외국항공사 중 산동항공, 에어피치 등 16개사가 지연·결항이 전혀 없는 매우 높은 정시성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7개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지연·결항률은 100 운항횟수 당 평균 0.25건으로 조사됐다. 이중 대한항공 0.11, 아시아나항공 0.42, 제주항공 0.36, 진에어 0.22, 에어부산 0.29, 티웨이항공 0.28로 외국항공사의 전체 평균 0.36건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사 안전정보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policyportal.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