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그랜드세일 홈페이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 축제인'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간은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서울과 경기도, 제주, 강원 등 전국적으로 이뤄진다. 외국인이 주로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쇼핑과 숙박, 식음료, 문화공연장 등을 이용할 때 할인 또는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이다.

내년 코리아그랜드세일엔 쇼핑, 숙박, 음식, 관광시설 및 공연 등 약 80개 업체 2만2000여개 이상의 업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초에 진행된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관광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0억6900만 달러를 기록했고, 행사 참여업체 매출액은 184% 증가한 345억원에 달했다.

관광 비수기라 불리는 1월과 2월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한 셈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마케팅 본부장은 "지난 2년간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운영했던 노하우를 통해 성공 사례를 더욱 부각시키고 미흡했던 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공격적인 해외홍보마케팅 추진과 한국만의 강점인 문화컨텐츠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쇼핑관광축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