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 테마파크 정크로봇 밴드.

'펀 테마파크'가 개장기념으로 제주도민에게 무료개방 이벤트를 벌인다.

무료개방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자리잡은 펀 테마파크는 만지고, 놀라고, 던지고, 쏘고, 타고, 보고 즐기는 체험중심의 관광과 놀이문화를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가족형 복합 테마관이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오대호 작가의 재활용품 정크 작품과 최첨단 영상 기능들을 종합적으로 구성, 교육적인 측면과 직접 체험을 통해 모든 연령 층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별화 전략도 눈에 띈다.

전시형, 보는관광 등 잠시들려 스쳐 지나가는 테마파크가 아닌 고객이 직접 참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 펀 테마파크 탱크체험.

바닥에 설치된 대형 피아노가 영상과 조합해 피아노 연주가 가능하며 수족관 벽을 두드리면 새우가 돌출돼 영상속의 고기떼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 대형 조형문들과 어우러진 대형그림과의 절묘한 트릭아트식 포토존, 벽돌 바닥이 갑자기 부서지며 추락하는 느낌이 영상예술 등을 선 보인다.

또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수만개의 LED조명과 영상물을 혼합한 사람 형상을 한 조명이 음악에 맞춰 공연을 하는 외국 동영상 에서만 보았던 미디어 파사드 공연, 추억의 목욕탕 훔쳐보기가 영상물을 통해 가능하며, 사진을 찍었는데 자신의 등뒤와 다리 밑에 같이 찍혀 있는 심령 사진체험, 영상물에 직접 공을 던져 범인을 쓰러 뜨리는 맞추기 체험, 골프공을 넣어 30M 전방의 표적지를 맞추는 탱크 사격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무료로 제공되는 3D 상영관과 곶자왈 숲길을 달리는 바이크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펀 테마파크 입장료는 9000원, 도민요금은 5000원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제주레저신문>

▲ 펀 테마파크 조형물 트릭아트.

▲ 펀 테마파크 야외 전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