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제주 청소년 Top Band Festival' 포스터.

제주지역 '청소년 밴드'의 지존을 가린다.

'2012 제주 청소년 Top Band Festival'이 오는 8일 오후 4시 제주시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옛 코리아 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열기 위해 마련됐다. (사)제주영상위원회(위원장 우근민)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의회가 후원한다.

제주도내 고등학교 중 9개교에 10개 밴드가 있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연합 밴드가 3개, 제주시 연합밴드 2개가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비공식적으로 활동하는 밴드만도 여럿.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17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무대에서는 국내·외 발표된 자유 및 창작곡 1곡을 연주하게 된다.

심사위원은 도내·외 음악관련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 평가로 순위를 매긴다.
 
대상(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1팀)은 상금 50만원, 우수상(2팀)은 상금 30만원, 장려상(3팀)에게는 상금 10만원이 상장과 함께 수여된다.
 
현장 진행을 맡을 청소년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dovol.youth.go.kt)에서 하면 된다.

현경철 제주영상위원회 마케팅사업팀장은 "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로 여가 시간이 늘어난 데 이어 최근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풍으로 음악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며 "문화적 흐름에 맞춰 우리 학생들의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출전 팀 명단.
 
Growing(서귀산과고), 파적(사대부고) , 맥시멈(서귀포고), VerTex 2기(오현고 1학년), VerTex 1기(오현고 2학년), The Flare(남주고), The Flat(남주고), 비상(아라청소년문화의집), 프리스타일(일고 연합) AWAKE(영주고), 재규어(대기고), Musician United(연합), Integral Black(삼성여고), DJ 다크호스 밴드(대정고), DJ 윈드 빅 밴드(대정고), 창공(남녕고), 크리넘(세화고).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