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중국 노선 운항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4일 인천~타이위안(太原) 노선 운항을 시작했고, 오는 11일부터는 제주~닝보(寧波)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타이위안은 중국 산시성(山西省)의 성도(省都), 닝보는 중국 저장성(浙江省)의 대표적 항구도시다.
 
제주항공은 또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운항했던 제주~중국 원저우(溫州) 노선의 재운항도 준비하고 있다.

또 내년 상반기엔 중국의 3~4개 대도시에 추가 취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기노선 개설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적 판단 때문"이라고 밝혔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