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단열 시트지.

추운 겨울, 유가는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뽁뽁이'가 난방비 절약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시트지가 단열효과에 매우 뛰어나다는 소문이 트위터 등 SNS을 타고 퍼지면서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누리꾼들이 연관검색어로 붙이는 법이나 파는 곳을 물어보는 이가 적지 않다.

뽁뽁이는 지름 1cm 미만의 공기방울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 비닐형태의 충격완충제로서 보통 택배배송 시 제품보호를 위해 많이 쓰이는 것이다.

트위터리안 메가쇼킹***는 "소문이 정말이었다", "제주도 집에 당장 붙여봐야겠다"고 말했으며, 핏불***는 "창문에 붙였더니 보일러를 약하게 틀어도 춥지 않고 냉기가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블로거들은 '단열 뽁뽁이 붙이는 방법'을 실제 작업과정을 통해 상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단열용 뽁뽁이는 마트나 문구점, 온라인상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우선 방안의 단열효과를 높이려면 찬바람이 들어오기 쉬운 창문 틈을 공략해야 한다.

뽁뽁이를 창문 크기보다 조금 크게 재단한 후 물을 유리창에 충분히 뿌린 후 붙여주기만 하면 된다. 붙이기에 앞서 창문에 달라붙은 먼지는 깨끗히 제거해야 한다.

영하로 뚝 떨어지는 겨울철, 저렴한 뽁뽁이 때문에 겨울철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어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