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관광사이트 메인화면.

제주도는 상하이관광사이트(www.shanghaitour.net) 메인화면에 배너광고를 실어 제주를 홍보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상하이관광사이트는 1일 방문자 2만4000명이다. 제주는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과 유네스코 3관왕 타이틀을 앞세워 제주의 관광지와 음식을 홍보하고 있다.  기간은 이달부터 3월까지다.

상하이시정부가 운영하는 이 사이트는 시내 3성급 이상 관광호텔 230개소의 로비와 주요 관광안내센터 50개소에 설치된 관광안내 터치스크린 메인화면에 노출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2011년 5억명에서 2015년 8억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제주방문 중국인관광객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48.7%로, 젊은층을 겨냥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중국 최대 여행사이트인 휴정사이트(www.ctrip.com)와 온라인 전문여행사이트인 루마마사이트(www.lvmama.com)에서 중국인 개별관광객을 공략하는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 중국국제여행사(CITS), 중국청년여행사(CYTS), 강휘여행사(CCT)와 함께 오프라인에서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제주관광상품 홍보를 벌일 예정이다.

이어 'Snia.com', 'Baidu.com' 등 중국 주요 포털사이트의 블로그를 통해 제주관광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108만4094명으로 2011년 57만247명에 비해 90.1% 증가했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