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국제관광박람회 제주관광홍보관.

제주가 싱가포르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인기를 톡톡히 누렸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와 도내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싱가포르 국제관광박람회(NATAS Travel 2013)에 참가했다.

현지 관광업계와 일반소비자 7만여명이 참가한 국제관광박람회다.

세계 7대자연경관과 유네스코 3관왕분야를 테마로 연출한 제주관광홍보관에선 제주여행 문의와 비즈니스상담이 쇄도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도 관계자는 소개했다.

현지 업계에선 박람회 기간중 2000여명의 싱가포르인들이 봄철 제주여행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현지 주요여행사인 ASA Holidays의 Jonathan Hee 전무이사는 "도시생활에 지친 싱가포르인에게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은 휴식과 재충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서울-제주를 주요코스로 하는 가족과 소그룹중심의 6박 8일 상품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를 찾은 싱가포르 관광객은 2008년 2만8580명에서 지난해 6만3818명으로 매해 급증하는 추세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