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자연보호기금에서 추진하는 'Earth hour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올해 3월 23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지구촌 전등이 꺼진다.

환경부는 이날 탄소배출량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전국적인 전등끄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동참을 당부했다.

'Earth hour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은 국내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닌 전세계적인 행사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주도로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오후 8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전등을 꺼 왔다.

그동안 6년간 152개국 7000여개 도시가 참여했다. 이 중엔 프랑스의 에펠탑부터 뉴욕 타임스퀘어 빌딩,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태국 왕궁 등 세계 유명 건축물에서도 전등끄기 캠페인에 동참해왔다.

보다 더 많은 도시에서 참여하도록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캠페인 지지 호소를 당부하기도 했다.

올해는 썸머타임 실시 국가 등을 고려해 23일에 실시된다.

세계자연보호기금 Earth hour 한국사무소는 지구촌 전등끄기 참여 후, 해피빈으로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참여방법은 포탈검색 사이트 네이버에서 '어스아워 해피에너지'를 검색하면 관련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