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귤열매따기 체험.

서귀포시는 올해 말께 개최 예정인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의 조직위원회를 15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는 김재봉 서귀포시장이 취임시 감귤주산지인 서귀포시에 '감귤엑스포' 창설을 제안하면서 추진되기 시작했다.

특히 서귀포 감귤은 전국 감귤생산량의 70%를 점유하고 있어 서귀포에서 감귤을 테마로 한 박람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조직위는 농업인단체, 생산자단체, 학계, 각종위원회와 단체 대표, 관광단체, 상공인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 총 43명을 위촉해 구성됐다.

시는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발족됨에 따라 조직위원회 산하 사무국을 상시 운영해 박람회 행사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감귤박람회는 올해 11월에서 12월 초 사이 개최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관광지관리사무소는 감귤박물관의 홍보효과를 늘리기 위해 방문객들이 블로그에 남긴 내용 중 우수사례 2건을 선별해 2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