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 자연경관 최총 후보 나라의 주한대사들이 제주에 모인다.

▲ 지난 6월 23일 올레 10코스를 걷고 있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와 제주도는 세계7대자연경관선정을 50일 앞두고 최종후보지 국가의 주한외교사절을 초청하여 2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방문행사를 진행한다.

 23일 저녁 해비치호텔에서 초청연을 시작으로 24일 서명숙 제주올레이사장의 안내로 올레 1코스 답사, 성산일출봉 앞바닷가 해녀문화체험, 만장굴 탐방, 돌문화공원 관람 등의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행사참가 주한외교사절은 28개 후보지 국가 중 주한대사관이 없는 곳을 제외한 미국, 독일, 캐나다, 브라질 등 16개 국가이며, 정운찬 위원장과 양원찬 사무총장, N7W재단 관계자, 우근민 도지사, 문대림 도의장 등이 참석한다.

 주한외교사절의 제주방문은 제주올레길 걷기를 통해 소중한 자연유산의 가치를 음미하고,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결과와 관계없이 세계 28곳의 아름다운 경의 가치를 공동 인식하고 상호 존중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 하에 추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