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인조 국악 월드뮤직 밴드 '고래야'. 23일 국립제주박물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밴드 '고래야'가 23일 제주를 찾는다.

'고래야'는 4명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와 1명의 기타리스트, 1명의 월드 퍼커셔니스트로 이루어진 국악 월드뮤직 그룹이다.

한국의 전통을 충실히 계승하는 민요와 판소리를 기본으로 다양한 음악세계를 선사하는 '고래야'는 KBS 탑밴드2 프로그램에 출전해 16강에 오른 바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이번 공연은 23일 오후 6시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펼쳐지며, 무료공연이다.

박물관은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80개의 좌석을 인터넷(Yes24)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공연이지만 인터넷 예약을 하려면 수수로 1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1인 4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증을 소지하고 공연 10분전까지 오면 공연장에서 티켓을 배부한다.

현장에선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사전예매 잔여분과 입석 100여석을 배부할 계획이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