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영상 화면 캡쳐. <영상제공=동부소방서>

21일 오전 1시22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에서 초가 2동에 화재가 발생해 1동이 소실됐다.

화재가 발생한 초가는 국가지정문화재 지구 외에 위치한 변모씨(67) 소유의 건물로, 지정문화재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관들은 37분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나 초가 1동이 완전 소실되고, 다른 1동과 정자의 지붕이 소실됐다.

이번 화재로 소방서 추산 984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문화재나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0일 오후 늦게 쓰레기를 소각한 뒤 남은 잔존불씨가 인근 짚불 등에 옮겨 붙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