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 제주시 한림에서 개최된 '제주돈육발전전략' 워크숍에서 진길부 대표(제주돈육수출센터)는 '제주돈육산업의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명품화, 제품화, 조직의 체계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을 냈다.

 명품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종돈통일-질병관리-환경관리-LPC-마케팅으로 이어지는, 생산단계에서부터 제품화, 유통단계까지 일관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생적인 축산물공급을 위해 가축의 생산에서부터 도축·가공·판매 등 일련의 생산과정을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인 LPC시설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소포장의 제품을 브랜드화하여 관광지역인 제주도내에서부터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산업계, 학계, 관계, 연구계가 함께하는 가칭 '제주돈육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씽크탱크의 역활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