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데이 혜리(왼쪽)와 토니안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

H.O.T. 출신 토니안(안승호·36)과 걸스데이 멤버 혜리(20·여)가 열애에 빠졌다는 소식이 16일 보도되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전·현직 아이돌의 만남이라는 것만 해도 뜨거운 소식인데 이 둘의 나이차가 무려 16살이라는 점이 더 놀랍게 다가오는 소식이다.

이와 관련 양측 가수들의 소속사에선 모두 이 둘의 애정을 인정하는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트위터리안 Hee**은 스포츠서울의 단독기사를 인용하며 "두 소속사는 둘의 열애에 대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중"이라고 트윗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 둘의 나이차가 16살이라는 점을 감안해 유머섞인 멘트로 표현했다.

토니안이 과거 H.O.T. 시절 불렀던 노래 중 가사 내용을 따서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라고 표현한 뒤, "혜리 : 응애∼"라고 적었다.

노래가 발표된 당시에 혜리가 태어났다는 표현인 셈.

윤**은 "혜리네 어머니랑 토니안의 나이차가 7살"이라며 "사귀는 상대보다 상대 부모님과 나이차가 덜 나는 상황은 뭐냐"고 말했다.

한편, 현**은 "토니안과 걸스데이 혜리 이쁜 연애하라"며 "나이가 무슨 상관! 오래가길 바란다"는 응원의 목소리도 있었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