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공항에 새로 도입된 탑승교.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이 한층 빠르고 쾌적해질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재복)는 항공기와 여객청사를 이어주는 탑승교 시설 2대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한 탑승교는 냉난방 시스템이 도입된 것으로 항공기 출도착 정보와 연동해 전자동으로 가동되는 전세계 최초로 도입된 장비다.

기존 탑승교에 설치돼 있던 냉난방기는 건물용 패키지 형식으로 탑승교 내부 2개소에 한정돼 있었지만 이번 새로운 탑승교엔 균일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를 통해 30%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제주국제공항엔 이번 탑승교 2대 추가로 기존 9대에서 11대로 증가됐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