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항공사진.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 강기권, 이하 ICC JEJU)가 지난 7일, 세계 문화관광 컨벤션 분야 친환경 인증 분야의 ‘어스체크 실버’(EarthCheck Silver)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호주 소재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EC3 Global에서 발급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이하 KBCSD, 회장 : 現 GS칼텍스 허동수 회장)가 발급을 대행하고 있다. 등급은 지속가능성 내규, 에너지, 수도, 지역사회 공헌도, 폐기물, 유해물질 사용 등 총 9개 분야 100 여 가지 항목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90% 이상 획득 시 주어진다.

어스체크 실버 등급은 호주 멜버른컨벤션센터, 골드코스트컨벤션센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컨벤션센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RAI컨벤션센터가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서울 COEX가 지난 2011년 획득했다. ICC JEJU는 이번 인증으로 세계 9번째의 Silver 등급 친환경 회의․전시컨벤션센터가 됐다.

ICC JEJU는 이번 인증으로 기업 브랜드 파워 제고와 환경 관련 국제회의 개최 최적지로 평가받는 전기가 됐고, 향후 더 많은 MICE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