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22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가지 ‘2013년 상반기 전통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탐라문화의 기원을 밝힌다’ 주제로 제주어 뿌리를 찾아보고 제주문화와 탐라인 기원에 대해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첫 번째 강의는 (사)동이문화원 연구교수인 강상원씨가 “제주 사투리가 세계 언어의 뿌리이다”로 제주어와 실담어(산스크리트어, 梵語)비교해 제주어 기원을 찾는다.

이문호 교수(전 전북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가 두 번째로 여는 강의는 “정낭 : 뿌리를 찾아서”이다. 동서양의 다양한 문을 고찰하고, 정낭이 세계 최초 디지털 통신임을 논리회로를 통해 설명한다.

제주대학교 철학과 유철인 교수는 “제주사람과 제주문화 : 비교문화론적 관점” 제목으로, 제주의 토착민은 누구이며 제주문화의 기본주제는 무엇인지를 토론한다.

참여 제한은 없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