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관악제가 열릴 제주시 해변공연장

2013년 제18회 제주국제관악제,제8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섬, 그 바람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제주해변공연장과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 28개국 3천여명이 참가 예정인 제주국제관악제는 1995년 시작돼 18회째를 맞고 있는 제주의 대표적인 음악축제이다. 그동안 홀수해는 대중성을 겨냥한 밴드축제로, 짝수 해는 전문성을 추구하는 제주국제관악콩쿠르와 앙상블축제로 개최하다, 지난해부터 통합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주국제관악제는 8월 8일 문예회관대극장에서 개막선언에 이어 제8회제주국제관악콩쿠르와 경축시가퍼레이드, 환영음악회, 마에스트로콘서트․우리동네관악제, 오름관악제 등 특별공연과 순회공연, 제3회 국제 U-13 관악대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16일에는 용눈이오름에서 '오름관악제'도 개최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2009년 4월,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 : World Federation of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s)에 가입, 국제 공신력을 확보하면서 세계적인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도와 (사)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남은 기간 동안 추진팀 구성, 자원봉사자 모집, 대회 홍보, 예술감독 및 국제자문위원 위촉, 대회 운영을 위한 관련 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