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국제관광박람회장에 설치한 제주홍보 부스.

제주도가 홍콩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석하는 등 홍 콩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주도는 13일부터 15일까지 54개국 8만여명이 참가하는 홍콩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유네스코 3관왕분야를 테마로 제주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Hong Thai Travel, Sunflower Travel 등 제주여행상품을 취급하는 홍콩 8대 주요 여행사와 MOU 체결로 관광객 유치 확대 기반을 다진다.

더불어 홍콩 일반인 대상 제주자가운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제주 개별여행 상담부스도 운영하는 등 FIT(개별관광객) 유치 마케팅에도 주력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홍콩 직항노선이 운항되고 있다. 이번 마케팅이 체류형 관광객과 개별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최대 공중파방송 TVB의 '스타를 위한 맞춤여행' 프로그램에 홍콩 인기배우 ‘Linda Jung(鍾嘉欣)'가 출연해 제주 자연경관과 먹거리를 테마로 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할 예정"이라며 홍콩 관광객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5월말 기준 홍콩관광객은 1만 45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2474명에 비하여 16.4% 증가했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