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 입도한 일본 여성관광객.

일본여성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의 미와 맛을 테마로 한 이벤트가 22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일본 여성관광객 200명이 참가한다.

이벤트에는 제주자생식물과 해조류 등을 소재로 만든 향장품 홍보 부스를 제주지역 제조, 판매 업체와 제주올레 등이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메이크업, 네일 아트, 비누 만들기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제주도에서는 에스테 ․ 쇼핑 등이 발달한 서울, 부산 등 대도시를 선호하는 일본인 여성관광객을 유도하기 위해, 청정제주의 특징을 살리는 뷰티와 푸드힐링을 주된 내용으로 구성한다고 밝혔다.

재일교포 요리연구가 코우 켄테츠(고현철)씨는 제주에서 생산된 재료를 이용한 쿠킹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코우 켄테츠씨는 일본현지에서 잡지와 책, TV, 인터넷 콘텐츠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한국요리를 중심으로 한 건강식 메뉴 테마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흑돼지를 활용한 약선 미용 국밥, 한라봉 샐러드 등을 선 보인다.

한편, 올해 6월 17일 현재 제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6만 5000명으로 전년대비 28.2%나 줄었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