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돌담그릇(박선희)

‘제43회 제주도 공예품 공모전’ 대상은 박선희(돌담그릇), 금상은 이성현(흑산호를 이용한 장신구), 은상은 안통천(차통), 동상은 박지혜(제주의 색)이 차지했다.

공모전은 지난 20일까지 접수했고, 심사를 거쳐 21일에 최종 대상 1, 금상 1, 은상 1, 동상 1, 장려상 5, 특선 16, 입선 22개 등 47개 작품이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심사항목은 상품성(40점), 디자인(30점), 창의성(20점), 품질수준(10점)으로 구성해 최고 득점자를 선정했다.

대상인 ‘돌담그릇’은 자연친화적이며 선조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제주돌담 이미지를 현대적 도예기법과 접목하여 새로운 도자예술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전 특선작 이상 25개 작품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4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 자격이 주어지며, 장려상 이상 작품은 상품개발화 지원비와 중소기업 자금 융자 지원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대한민국 공예품대에서는 국무총리상 (현병묵 : 제주도 살레), 장려상(김경희 : 제주 병풀수제 숙성 비누, 박선희 : 제주 香 마음을 담은 그릇)을 수상했다. 

▲ 수상자 단체 사진. 우측 네번째 김선우 제주도 부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