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컬리조트 개념 숙박시설 제주메이리리조트

제주도가 의료관광 육성정책을 마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제주도에서는 의료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의료기관 1Km내에 설치할 수 있는 메디텔을 확충해 신정부 보건산업 국정과제와 연계 해외환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메디텔은 객실별 또는 층별 공공 취사장과 욕실이나 샤워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등록하고 외국인환자 유치에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의료기관 중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병원 10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제주도는 이미 의료기관 종사자,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사, 의료관련 학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중국, 영어 코디네이터 과정(1회 30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의료기관(선도병원) 등과 공동으로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동, 중앙아시아, 동남아 등 을 타깃으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여행사, 항공사, 의료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초청 팸 투어를 실시하는 등 외국인환자 유치가 활성화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도의 지난해 외국환자 유치실적은 1650명, 의료수익 12억원으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중 8위이다. 2009년도 223명, 2010년 720명, 2011년도에는 920명을 유치했다.

제주도는 "의료관광 추세가 의료서비스와 함께 휴양․레저․문화활동을 함께 즐기는 방향으로 발전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의료관광은 긴 체류기간과 함께 지출비용도 일반 관광객 3배 이상으로 , 제주지역 관광산업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신 성장 동력산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