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물자연휴양림 내에 설치된 장승들.

절물자연휴양림에서 고사목이나 자연재해로 쓰러진 나무 등을 활용한 조각작품들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휴양림 내 삼울길에 장승 40개가 세워졌고, 숲길과 오름 입구에는 돌하르방을 형상화한 나무조각 안내간판 3개소가 추가 설치됐다.

장승 조각 작품들은 해학적으로 표현된 작품들이며, 안내간판은 3m 높이의 대형 나무조각이다.

휴양림은 휴가철 피서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7∼8월 중에 12지간을 조각 설치할 계획이다. 사람이 태어난 해의 지지(地支)를 동물 이름으로 상징화 한 것을 작품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많은 탐방객들이 자기가 태어난 해의 동물조각 상 앞에서 소망을 기원하고 포토존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