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오름 국제트레킹 대회 7월 개최

▲ 거문오름 국제트레킹대회.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대회가 오는 7월 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코스는 태극길 A코스와 용암길 B코스로 나눠져 있으며 선택적으로 탐방할 수 있다. 태극길 A코스는 전망대 코스(1.8km, 1시간), 분화구 코스(5.5km, 2시간30분), 능선 코스(5.0km, 2시간), 정상 코스(8.0km, 3시간30분)로 다시 나눠져 있다. 용암길 B코스는 탐방안내소-숯가마터-가시딸기군락지-벵뒤굴-웃밤오름-다회연에 이르는 5km 길이다. 대회 기간 중엔 사전 예약 없어도 탐방이 가능하나 안내소에서 출입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 대회 참가문의 탐방안내소 064-784-0456,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위원회 064-750-2523

찾아가는 길 : 거문오름 

2013 문화예술진흥원 기획·초청 공연 '윤종신 제주콘서트'

▲ 윤종신 제주콘서트.

가수 윤종신의 단독 제주공연 무대가 6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에서 기획한 초청공연이다. 윤종신은 1990년 015B의 객원보컬로 데뷔해 지금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가수 중 한 명이다. 최근엔 하림, 조정치와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을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윤종신의 공연은 항상 다양한 컨셉과 그에 따른 충실한 연출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을 전해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어 이번 제주공연을 기대하고 만들고 있다. 이번 제주콘서트에선 그만의 특유인 재치있는 입담과 진행, 아름다운 가사가 돋보이는 그의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입장권은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1층 2만5천원, 2층 2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판매해왔기 때문에 매진됐을 가능성이 높다.

찾아가는 길 : 제주문예회관 

제17회 제주디자인협회전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6일부터 4일 동안 제17회 제주디자인협회 정기전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제주가 세계환경수도로 인증되길 염원하길 바라는 회원들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28명의 회원들이 각 1점씩 선보이며, 작품 모두 친환경적인 요소들로 디자인됐다.

찾아가는 길 : 제주문예회관 

국립제주박물관, 흉노-몽골 발굴조사 성과전

▲ 도르릭 나르스 T1호 무덤.

국립제주박물관에서 2일부터 '초원의 대제국, 흉노–몽골 발굴조사 성과전'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순회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1997년부터 진행한 한-몽 공동 학술조사 중 2010년과 2011년에 조사한 도르릭 나르스 T1호 무덤과 주변 배장묘의 조사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도르릭 나르스 유적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동북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데, 국립중앙박물관의 정밀 조사를 통해 약 280기의 흉노 무덤이 확인된 곳이다. 전시는 흉노를 소개하는 도입부와 발굴한 대형 무덤 T1호를 소개하는 부분, 흉노 무덤의 특징을 소개하는 3개의 부분으로 선보인다. 전시는 다음달 18일까지.

찾아가는 길 : 국립제주박물관 

도흥록 조각전, 6일 현대미술관에서 개막

▲ Stainless Stradivarius_13-I. 도흥록 作.

메탈(Metal)조각가로 불리는 도흥록 작가의 조각전이 6일 오후 3시 제주현대미술관에서 개막한다. 도흥록 작가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알루미늄을 이용해 퍼즐 이미지를 만들어 온 예술가다. 국내외 개인전 21회, 주요 단체전 참여 69회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엔 스틸 평면에 펀칭을 가해 독특한 거울효과를 나타내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끊임없이 시도하는 실험작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상에 젖게 한다. 입장료 1000원.

찾아가는 길 : 제주현대미술관 

한라도서관 '한국 문인화(文人畵)' 전시회

▲ 한국문인화 작품.

은은한 묵향을 머금은 '한국문인화' 전시회가 지난달 27일부터 한라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다. 동물과 새 그림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素石 구지회 작가 문인화 작품 30여점이 걸려있다. 사대부들이 주로 그려왔던 전통 문인화(文人畵)는 먹을 사용해 간략하게 그린 후에 엷은 채색을 하는 기법이다. 구지회 작가들은 문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과감한 생략과 색감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이달 30일까지.

찾아가는 길 : 한라도서관 

과기대학생과 함께하는 제주문화상품전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소재를 테마로 한 문화상품전이 7월 1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 조형대학 금속공예과 학생들이 참여해 만들었다. 섬유공예, 도자기공예, 금속공예 등 다양한 소재로 제주의 문화를 상품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동원해 디자인했다. 현무암을 이용한 병따개, 유채꽃을 활용해 디자인 한 스카프, 한라봉을 모티브로 한 에코백 등 100여점의 상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12일까지.

찾아가는 길 :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37만명 웃긴 코믹 체험극 '당신이 주인공' 제주공연

서울 대학로와 홍대에서 3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몰이를 한 코믹공연 '당신이 주인공'이 KT제주본부 3층 소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은 개그콘서트 마빡이 코너중 '대빡이'로 인기를 얻었던 개그맨 김대범씨와 안어벙으로 유명한 안상태씨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배우가 주인공인 아닌 바로 관객이 주인공인 공연으로, 엉뚱하고 즉흥적인 상황에서 웃음을 유발해낸다. 심지어 지켜보던 내가 주인공으로 나설 수도 있다.! 객석에 앉아 '나'는 갑자기 어떤배역을 선택당하고 어떤 연기를 해야한다. 이러한 즉흥적인 긴장감을 가지고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월요일은 쉬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진 오후 7시30분에 시작된다. 주말과 공휴일엔 오후 2시, 4시, 6시 하루 3차례 선보인다. 전석 3만원이며, 학생(초,중,고)은 50% 할인된다. 공연은 7월 31일까지.

찾아가는 길 : KT제주본부 소극장 

한림공원 수국꽃 축제

수국 꽃이 만발할 시기다. 주로 6∼7월 사이에만 꽃을 피우는 수국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색이 변해가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엔 연한 자주색이었던 것이 하늘색으로 되었다가 다시 연한 홍색이 된다. 한데 무리져 꽃이 피어 있으면 정말 아름다워 보이는 꽃이 수국이다. 한림공원 석·분재원 내 수국동산에서 이를 만끽할 수 있다. 한림공원은 여름이 되면 오후 7시30분까지 개장한다. 입장료는 일반 9천원, 청소년 6천원이다. 축제는 7월 7일까지. 수국길은 하도-종달 해안도로에서도 볼 수 있다. 2∼3㎞에 걸쳐 아름다운 수국꽃길을 바닷내음과 함께 감상할 수도 있다.

찾아가는 길 : 한림공원 

제주현대미술관 주말 무료 투어버스 운영

무료 버스를 타고 도내 관광지를 돌며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준비한 미술관 투어버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에 제주시 삼화지구 제1단지 버스정류소에서 출발한다.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겐 '나의 샤갈·당신의 피카소' 전시가 30% 할인되며, 그리스신화박물관과 방림원에선 도민요금의 50%가 할인된다. 식사는 관람객이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현대미술관 전화 064-710-7804 또는 제주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7월 21일까지.

찾아가는 길 : 제주시 삼화지구1단지 버스정류소

제주 영주십경 담은 화폭, 제대박물관서 최초 공개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이 대거 전시되고 있다. 제주를 대표하는 서예가들의 글씨와 독특함으로 정평이 난 제주문자도를 비롯한 제주의 그림들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제주 서화(書畵)의 맥(脈)' 특별전이 그것. 전시는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제주의 아름다운 10개 명소의 풍광을 화폭에 담은 '영주십경도'가 최초로 공개된다. 전시는 7월까지.

찾아가는 길 : 제주대학교 박물관 

한국의 옛 만화 특별전 "내가 즐겨봤던 만화는?"

제주교육박물관에서 '한국의 옛 만화 특별전'을 열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는 주로 1970년대부너 80년대에 주름잡았던 만화들이 주를 이룬다. 만화책 단행본과 만화 원고도 볼 수 있으며, 박물관 뮤지엄 극장에선 1980년대 만화영화 10편이 상영된다. 보물섬, 독고탁, 플란다스의 개, 삼국지, 은하함대 지구호 등의 옛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상영시간표는 제주교육박물관 홈페이지(안내문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확인 가능)를 참조하면 살펴볼 수 있다. 만화특별전은 7월까지 볼 수 있다.

찾아가는 길 : 제주교육박물관 

제주돌문화공원 '이철수-새는 온몸으로 난다'展

목판화가 이철수의 작품세계를 회고하는 기획전시 '이철수-새는 온몸으로 난다'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지난달 16일부터 열리고 있다. 한국 목판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얻고 있는 이철수는 이철수는 1980년대 민중미술을 거쳐 30여년을 인간의 삶에 대해 꾸준히 조명해왔다. 전시기간 중엔 작가와의 산책·대화, 판화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시연계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는 7월 31일까지. 6일엔 오후 3시30분부터 이철수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현장에서 작가의 책과 아트 상품들을 구매할 수도 있다.

찾아가는 길 :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제주도립미술관 세계미술거장전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세계미술거장들의 명화작품 전시회인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전이 열리고 있다. 인상파의 마네와 세잔, 입체파 피카소, 색채의 마술사 샤갈, 몬드리안과 미로, 팝아트의 앤디 워홀 등 35명의 작품 97점이 전시됐다. 베네수엘라 출신 화가 19명의 작품 31점도 만날 수 있다. 전시회는 7월 14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4000원.

찾아가는 길 : 제주도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