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자연과 예술전 행사.

제주도가 세계환경수도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는 특별기획 전시회가 오는 11일부터 46일간 제주국제예술센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선 제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회화와 조각, 디자인, 공예, 사진에 이르기까지 한국 미술계를 이끄는 30여명의 작가들의 작품 1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도자와 물레체험, 캘리그라피, 팝업아트, 금속공예, 일러스트, 캐릭터, 펠트 공예, 허브체험 등 다양하다. 특히 11일부터 13일까지 경수의 일러스트 강좌, joy의 양모펠트 강좌, 최루시아의 캘리그라피 강좌, 도자&물레 체험, 팝업아트 강좌 등이 진행된다. 강좌나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족사진, 장수사진 촬영이 진행된다. 전시 기간 동안에 진행되는 각종 워크샵과 세미나, 자연환경 촬영, 작품 스케치 등을 사진으로 담아 내년도 '자연과 예술전'에 전시된다.

행사는 8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시관람은 무료이나, 체험비는 5000∼8000원이 필요하다.

제주국제예술센터는 예전 무릉중학교 건물이며,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1리 3296번지에 위치해 있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