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트위터

걸그룹 미스에이의 수지를 성적으로 묘사한 합성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고등학교 1학년 조모군(16)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조 군은 지난해 12월 24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수지, 박진영 대표 등을 합성한 게시물을 일베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군은 어리다는 이유로 선처하기엔 심한 행위를 했다”며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이용자 @kei***는 “일베 진짜 싫다. 수지 불쌍하다” 고 말했다.

무한도전 계정도 글을 올렸다. “일베(일간베스트)에서 16살 고등학생이 수지의 성행위를 묘사한 합성사진을 올려 불구속 입건되었다고 합니다.. 일베를 이대로 두어도 될까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또 다른 이용자 @pto***는 “수지는 또 뭔 죄라고 일베에서 합성까지 했대...” 라며 안타까워 했다.

@lia***는 “수지합성어쩌고가 일베였어? 하여튼그것들은ㅉㅉ” 일베를 비난했다.

한편, 조모군의 검찰 입건 소식 이후에도 일베에는 수지를 비난하거나 모욕하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