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대상작 '동이 트는 한라산'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6주년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해 15일부터 9월 8일까지 ‘제5회 제주 국제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제주도는 10일, 유네스코3관왕 제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제 홍보 확산의 장을 마련하고자, 전 세계 사진작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주 국제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자연유산(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과 생물권보전지역(한라산천연보호구역, 영천, 효돈천, 문섬, 범섬, 섶섬 일대),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한라산, 수월봉, 산방산, 용머리해안, 대표주상절리대, 서귀포패류화석층, 천지연폭포,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 ‘유네스코 3관왕 제주의 자연경관’과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사진이면 국내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디지털, 아날로그, 컬러, 흑백사진 모두 가능하며 1인당 3점에서 최대 5점까지 공모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1점 (600만원), 금상 1점(300만원), 은상 2점 (각 100만원), 동상 3점(각 50만원), 입선 20점(각 20만원) 등 총 27점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올해 10월에 발표한다.

접수는 온라인접수에 한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국제사진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www.jeju-photo.co.kr)를 참고하면 된다.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문화재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후원하고 로드샵1번가가 협찬하고 있다.

이벤트도 마련된다. 6월 26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릴레이식 이벤트(소문내기 이벤트, SNS스마트폰 이벤트, 나의 여행사진 이벤트, 가족사진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 네스카페 돌체구스타 캡슐커피머신, 스와로브스키 USB, 뮤지컬관람권, 영화관람권, 기프티콘 등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국제사진공모전은 회를 거듭할 수록 다양한 작품과 해외 참가자들이 늘고 있어 국제 홍보 확산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며 “수상작은 온-오프라인 사진전으로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