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조간신문 Die Welt지 소속 여행전문기자가 제주를 방문했다.

제주의 얼굴이 지구 반대편 저 멀리 유럽 독일에까지 알려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의 조간신문 여행전문기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946년 독일에서 창간된 Die Welt은 독일 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조간신문 중 한 곳이다. 매일 62만4천부를 발행하며, 해외여행 관련 칼럼을 별도로 발행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 때 방문한 내용들이 이곳에 실린다.

이번 팸투어 취재에 나선 소랜 키틀(Soren Kittel) 기자는 "제주 방문이 처음이지만 전통문화와 어우러진 제주사람들의 독특한 삶과 해녀는 매우 놀랄만한 문화"라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제주를 독일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UN WTO에 따르면, 유럽의 경제강국인 독일은 관광비용 총량면에서 세계2위(관광비용 838억)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거대시장을 갖고 있다. 지난해 방한 독일시장은 10만2262명이며, 평균적으로 14일 이상의 장기 휴일을 선호하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또한 독일은 의료관광 경쟁력 8위(한국 19위)를 차지하는 의료관광 선진국이다. 독일내에서는 건강증진을 위해 장기간 휴양하는 웰니스 관광(Wellness Tourism)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제주에 위치한 메디텔을 방문하기도 했다. <제주레저신문>